감정의 무게를 느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마음 흘려보내기 훈련을 하기 시작하면서 분명히 감정인데 몸에서 감정에서 그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감정의 무게에 짓눌릴 때가 있습니다. 속상한 일이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그 감정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오래도록 마음속에 담아두게 되죠. 그런데 영성가들과 심리학자들은 이런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레스터 레븐슨의 세도나 메서드나 에크하르트 톨레 같은 인물들은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느껴주는 것이 감정을 풀어내는 열쇠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감정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억누르거나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런데 감정이란 건 억누를수록 더 커지는 성질이 있죠. 감정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그 감정은 점차 약해집니다.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감정이 있다면, 그 감정을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껴주는 것만으로도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날 때 그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숨기기보다는 "지금 나는 화가 나고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그 감정은 사라질 준비를 한다는 거죠. 이 과정을 통해 점차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명상이나 자신과의 대화입니다. 가끔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솔직한 질문을 던지며 현재 느끼는 감정에 대해 얘기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도나 메서드에서는 감정을 느끼면서 스스로에게 “이 감정을 지금 놓아줄 수 있을까?”, “이 감정을 없앨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감정을 더 이상 억누르지 않고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은 원래 스스로 다스려야 하는 것인데, 우리는 종종 그 무게를 타인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직면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더 이상 타인에게 감정을 푸는 습관을 하지 않게 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책임지고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죠.
결국, 감정을 인정하고 직면하는 이 연습은 우리에게 더 나은 감정적 건강을 가져다줍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의 무게가 더 가벼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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