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 전시: 파스텔로 그리는 순간의 시
현대 작가로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니콜라스 파티의 전시 ‘더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제가 좋아하는 작가여서 더 기대했던 전시였는데요, 현대미술에서 파스텔이라는 매체를 이렇게 섬세하게 다룬 작가를 본 건 처음이라 감동이 컸어요.이번 전시는 그의 첫 국내 개인전으로, 호암미술관의 공간과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파스텔이라는 특별한 재료의 매력파티의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파스텔의 사용입니다. 파스텔은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재료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는 이를 대형 벽화와 세밀한 인물화에 사용해 자신만의 특유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파스텔이 사용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여성들의 화장품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작가는 이것을 보고 파스텔은 환영을 만들어내는 도구라는 재밌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트스토리_Art story
2024. 11. 1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