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라고 하지 마세요 : 셀프 감정 다스리기

 

우리는 감정적으로 힘들 때 종종 스스로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건네며 위로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 말이 감정을 진정으로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정과 의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감정은 왜 "괜찮아"로 다스려지지 않을까?

 

감정은 그 자체로 우리 존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정은 우리가 삶에서 겪는 다양한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며, 우리가 이를 억누르거나 피하려고 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흔히들 "괜찮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다독이려하지만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제하려하면, 감정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억누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타인에게도 "괜찮아" 라는 위로보다는 "그렇구나, 슬프구나,힘들구나" 등으로 공감이 오히려 좋습니다.

 

 

 

2. 감정과 나, 분리된 두 존재

감정이란 에너지이며, 의식하는 '나'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감정은 외부 자극에 의해 일어나며, 그 순간 우리는 감정에 압도되기 쉽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감정과 나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정과 의식을 분리하여 바라보는 능력은 명상을 통해 훈련될 수 있습니다.

명상은 우리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그 감정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감정의 일시적인 흐름에 매몰되지 않고, 그 감정을 느끼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문제 감정을 억누르거나 "괜찮아"라는 말로 무시하면, 그 감정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우리 무의식 속에 남아 있다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정 중독이라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정 감정에 계속해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려움이나 불안 같은 감정은 억제될수록 더 자주 나타나며, 이는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3. 감정은 에너지다.

감정을 처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감정을 온전히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감정이 일어날 때 그 에너지가 신체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면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억눌린 감정이 신체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감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에너지 흐름

감정이 일어날 때, 우리는 종종 신체적인 반응을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슬픔은 가슴에 답답함을 느끼게 하고, 화는 몸 전체에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을 관찰하는 것은 감정을 처리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대신, 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감정을 느끼되 '나'와 동일시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원자와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정도 마찬가지로 에너지로 표현됩니다.

감정이 에너지의 흐름이라면, 그것을 억누르지 않고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너지가 흐르지 않으면, 신체와 정신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5. 감정의 흐름을 관찰하는 연습

감정이 올라올 때, 단순히 "괜찮아"라고 말하며 억누르는 대신,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 감정을 관찰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슬픔이나 화가 날 때, 감정이 어디에서 느껴지는지를 천천히 지켜봅니다.

가슴, 배, 머리, 혹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감정의 에너지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관찰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감정의 이유나 배경을 분석하지 않고, 감정 그 자체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6. 감정을 흘려보내는 과정

감정은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에너지입니다. 감정을 억누르면 그 에너지는 우리의 무의식 속에 쌓여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불안을 유발합니다. 반면, 감정을 느끼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면, 감정은 자연스럽게 몸을 떠나가고 더 이상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감정 중독에서 벗어나고 삶에서 더욱 건강한 감정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감정을 흘려보내는 방법은 우리가 삶의 방향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감정이 억눌린 에너지가 아니라 흐르는 에너지로 바뀔 때, 우리는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그 에너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감정 다스리기의 궁극적인 목표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그 흐름을 느끼고 흘려보내는 과정은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정 중독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입니다.

반복되는 감정이 있다면, 그 감정이 신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관찰하고, 그 감정을 억누르지 않도록 연습하세요.

감정은 언제나 나타났다가 떠나가기 마련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억누를 때만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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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흘려보내기 위한 방법론적 접근

1. 감정을 알아차리기: 감정이 올라올 때, 그것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어떤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인식합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 자체를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2. 명상과 호흡법: 명상은 감정과 나를 분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깊은 호흡을 통해 감정이 머무르는 신체 부위에 주의를 기울이고, 에너지를 흘려보내도록 합니다.
3. 감정과 동일시하지 않기: 감정은 일시적인 에너지 흐름일 뿐, 나 자신이 아닙니다. 감정을 '나'와 분리하여 바라보면 그 감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4. 에너지를 느끼고 흘려보내기: 감정이 에너지임을 인식하고, 그 에너지를 억누르지 않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합니다. 이는 신체적 긴장감 해소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5. 반복적인 감정 중독에서 벗어나기: 특정 감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그 감정에 대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인식하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계속합니다. 이렇게 하면 감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감정은 억누르거나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로서 우리와 함께하는 존재입니다. 이 감정 에너지를 이해하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감정 중독에서 벗어나고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괜찮아"라는 말로 감정을 덮는 대신, 감정을 느끼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해보세요.

 

감정은 억누르거나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로서 우리와 함께하는 존재입니다. 이 감정 에너지를 이해하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감정 중독에서 벗어나고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괜찮아"라는 말로 감정을 덮는 대신, 감정을 느끼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