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후에 슬픔에서 빠져 나오기가 사랑한 깊이 만큼 힘든 것 같아요.
꽃병에 시든 꽃을 계속 바라보고 이어야 하는 마음처럼요.
아무리 마음먹어도 가슴에 진통이 오고 눈물이 흐르고 의도하지도 않은 기억들이 문득 떠오르는 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 모든게 나로부터 다 빠져 나갈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는걸까요?
내가 아프지 않게, 상대를 향한 미움도 남기지 않게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떠오르는 마음이나 감정은 그대로 허용해보세요.
단, 그 기억 끝에 꼬리를 붙여 미움이나 원망으로 결론짓지 마세요.
어짜피 남겨진 것은 ‘나’ 라는 세상에만 남겨진 거니까요.
‘그래, 그랬었지’ ‘좋은 추억이었어’ ‘이런 점은 참 고마웠어’ 라고 내 기억을 아름답게 정리하세요.
서서히 조금씩 내 마음 안에서 지난 사람을 놓아줍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엉망이 된 내 꽃밭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만 남았어요.
지나간 그사람이 떠오를 때마다 이런 상상을 해보세요.
나에게 가장 이상적인 상대와 차를 마시고 여행을 하고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상황을 상상합니다.
어딘가에 기다리고 있을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상대를 떠올리며
아픈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계속 그렇게 장면을 바꿔서 상상하세요.
나는 언젠가 분명 그런 상대와 내가 그리던 사랑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계속 상상하세요.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나의 아픈 지나간 사랑도
아직 내게 오지 않은 미래의 사랑처럼 지나가고 없는 상상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되요.
이별 후엔 자존감에도 상처가 남는데
이상형과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 설레임과 행복한 시간을 꿈꾸면
어느새 나도 그런 이상형에 맞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서 의욕적으로 삶을 살게 된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보다 더 자신감 넘치고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면 그 모습을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게 된답니다.
기대해보세요.
지나간 사랑을 아름답게 흘려보내는 시간은 분명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그 시간이 지나는 동안 너무 고통스럽다면
자신을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이별 후엔 오롯이 내 마음안에서의 일이기 때문에
나만이 치유할 수 있어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답니다.
삶을 유쾌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힘은 나에게 있음을 이별을 맞을 때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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